룰라 출신 고영욱 인스타 폐쇄 사건의 전모
짧은 시간동안 시끄러웠던 룰라 출신 고영욱 인스타 폐쇄 사건의 전모를 알아봅니다.
단 이틀만에 파장이 있었던 이슈인데요.
11월 12일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을 산 후 2015년 7월 10일에 출소한 고영욱은 본인의 트위터에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사실을 알리며 소통하자고 이야기함.
11월 13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댓글창 차단, 인스타 계정 폐쇄
고영욱은 무슨 죄를 지었나?
이슈가 되고 처벌을 받아 출소한지 조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고영욱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룰라 출신 연예인으로 인기가 많았던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세명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오피스텔 및 승용차 등에서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입니다.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2년 6개월 징영을 구형받아 만기 출소하였으며 전자발찌 3년 부탁을 선고받았습니다. 2015년 7월경 만기 출소를 하였고 2018년에는 전자빨찌를 뺐으며 2020년 7월에는 신상 공개 기간도 모두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영욱은 본인에게 부과된 벌들의 기간이 모두 마쳐졌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재개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시간도 어느 정도 지났을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법 윤리가 부족했던 과거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라 할지라도 복귀했던 케이스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의 과거와 달라진 인식과 높아진 법 윤리 의식은 오히려 강한 비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고객센터 홈페이지에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것으로 보이는 계정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는 탭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측은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결국 사회와 소통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지 이틀이 지나지 않아 고영욱의 바램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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