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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주식 매매 이야기

by ▧▨▩news 2021. 11. 24.

주식 매매를 한다는 것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것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때는 시총낮고 급등하는거에 몰빵했거든요? 오늘 오른 스마트그리드, 중국원양자원도있고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20배상승) 개잡주 전문이였어요 주식이란게 큰수익을내도 문제요~ 손실을내도 문제입니다. 몇번 큰 수익을내더니 그때부터는 눈이 뒤집혀서 대출알아보고 집까지팔아서 매매하고 싶었습니다. 친구들 월200도 못받을때, 매매로 하루에 몇십~백씩 벌면 세상이 쉬워보이고 그래요, 지금생각해보면..미친생각이죠..ㅋㅋ 그렇게 기고만장하게 매매하다가 크게 한방 쳐 맞았습니다. (PTSD...) 문제는 시드도 크다보니까 손절 한방에 몇백단위입니다. 손절하면~ 복구하려고 급한 매매하게되고 또 꼬이고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금방 깡통되더이다 1년 매매한거 1년만에 다 날렸습니다. 당시에도 개미들의 광기, 분노는 지금과 똑같았습니다. 주가가 오를때는 '더간다! 더간다!' 폭락하면' XX 주식때려친다' 반복됩니다. 이게 또 매년 특정종목에 반복돼요, 그중에 상폐된놈도많고, 지금도 반토막난 종목들 수두룩합니다. 크게 잃고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열정이였냐면...밤새 미국애들 블로그까지 뒤져가면서 '외국애들은 어떤 지표를 쓸까?' '어떤방식으로 트레이딩할까?' 찾아다녔어요. 제가 차트볼때, 분봉도 잘 안봅니다. 왜 그런줄아세요?? 차트책만 100권넘게 읽었고 일목균형표는 원본까지 찾아서 읽어봤지만...차트분석은 재료가 없으면 말짱 꽝이라는거에요. 주식투자 방법은 종합적으로 보셔야합니다. 저평가, 스윙, 단타중 100%완벽한 매매법이란건 없습니다. 국내시장은 특히 가치투자 부분이 취약하기도하고 그나마 통하는게 시총낮은 저PBR 눌릴때 모아가는 정도?? 투자방법은 시장변화에 따라 수정될수도있고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저는 주식에 대해서 절대 자만하지 않아요, 최대한 기준을지키려 노력합니다. 장끝나면 차트, 뉴스 돌려보면서 내일을 준비하고 다음 매매방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하니까 올해도 시장상회 수익률은 나오더라고요, 우리시장이 폭락하지 않는 이상, 매월 실현손익을 쌓아가면서 이길수있습니다. 몇개월 물린거는 그럴수있어요, 가장 아쉬운게 뭐냐면 비중조절 잘못해서 매수가능 현금이 없거나 희망없는 종목을 그냥 무작정 들고있는겁니다. 이런걸 기회비용 날린다고하죠, 손절이 무섭다면... 수업료라는 개념도 나쁘진 않습니다. 원래 투자대가들은 한번씩 깡통도 찼으니까요. 저도 주식시장에 수업료만 중고차 한대값 냈고요, 차라리 그거 한번 내니까 그때부터는 정신 바짝차리고 더 공부하고 기준맞춰서 하게 되더군요 손절했는데 오르잖아요?? 지금 멘탈에 100배는 더 좋아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식투자하는데있어서 꼭 거쳐야하는 과정이에요 여러분이 앞으로 계속 주식을 한다면, 심리적인 고민, 괴롭힘은 계속될겁니다. 그래서 그냥 애초에 분산/분할매수 습관화하면 실수하더라도 타격이 덜 해요 그렇게 한 1-2년해보면서 상승/하락장 다겪게되고 어느순간 '이거다!'하는 종목이 나올겁니다 그때는 후회없이 풀대출에 몰빵해도 좋습니다. 사실 주식은 이걸 기다리는거라고 보시면됩니다. 대박기회에요 대표적으로 18년 시장 작년 3월이 대박장세였고 저도 설레이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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