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4년만에 인상되면서 이를 실감한 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요금 인상으로 그동안 계속되던 택시대란은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택시기사들과 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인데요.
2월 1일부터 서울시의 택시 요금 체계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서울 택시요금 기본요금 얼마인가?
우선 주간 기본요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월까지 기본요금은 3,800원이었는데요. 이제는 기본 요금이 1,000원 더 오른 형국입니다. 기본 요금만 그냥 오른 것이 아닙니다. 2km까지 적용되던 기본 요금 거리 자체가 줄어서 실제는 더 오른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1m 줄었습니다.
시간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줄어서 실질적으로 단순하게 기본 요금 1,000원보다 더 많은 요금이 올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본요금 : 1.6km까지 4,800원
거리요금 : 131m 당 100원
시간요금 : 30초당 100원
주간의 요금만 변경된 것은 아니겠죠? 맞습니다. 야간 시간의 요금도 올랐습니다.
심야 기본요금
22~23시, 02~04시 : 1.6km까지 5,800원
23~02시 : 1.6km까지 6,700원
으로 각각 변경되었습니다. 각각 기존보다 1,200원, 1,400원 오른 것이라 체감상으로는 상당히 높게 인상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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