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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안보협정이란

by ▧▨▩news 2022. 4. 23.

최근 뉴스 중 솔로몬이 중국과 군사 협약을 한 내용의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만 들었을 때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이 왜 중국과 협약을 했는지 의하 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솔로몬은 인물이 아닌 남태평양 부근에 있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솔로몬제도에 대해 힘겨루기를 하면서 다시 전세계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도대체 솔로몬제도는 어디이고 이곳과 맺은 안보협정은 무엇이기에 이슈가 되는 것일까요?

 

솔로몬제도 이슈는?

원래 솔로몬제도가 있는 남태평양 인근은 미국의 영향력이 전통적으로 큰 곳입니다.

남태평양에는 호주가 있는데요 호주와 미국은 기존부터 우호적인 관계입니다.

 

이 두국가는 친한 만큼 다른 국가들과도 연계한 동맹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쿼드와 오커스입니다. 

 

쿼드는인도·태평양 전략의 당사자인 미국·인도·일본·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로, 2007년 이들 4개국이 처음 개최한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의 앞글자를 딴 붙인 명칭입니다.

 

오커스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증진을 목적으로 영국, 호주와 함께 출범시킨 외교안보 3자 협의체입니다. 오커스라는 명칭은 참여국의 글자를 따온 것인데 호주(Australia), 영국(UK), 미국(US)의 국호 첫 글자 및 이니셜을 따 지은 것입니다.

 

이 정도로 동맹관계가 강한 국가 인근에서 갑자기 중국이 이곳에 영향력을 키우고 싶은 욕심을 드러내게 된 것이죠.

 

작은 나라에 대사관도 만들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에는 적극적으로 경제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으면서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안보협정이길래?

 

솔로몬제도와 중국이 맺은 안보 협정의 핵심은 솔로몬제도는 중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중국에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중국은 무장경찰이나 해군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 아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즉 미국과 호주가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지역인 남태평양 지역에 

중국 군함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기지를 세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많은 파장이 일기는 했습니다.

 

당연히 미국과 호주는 중국을 겨냥해서 비판하기 시작했구여. 솔로몬제도에는 설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면 아래에서 상당히 진척된 논의가 있어서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는 것은 솔로몬제도에서 군사기지는 만들지 않을 것이고 중국 역시 누군가를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긴장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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